체험행사, 민속놀이, 미술관 음악회 등
경주엑스포대공원는 반값할인 이벤트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추석을 맞아 경북의 문화시설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연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청도박물관은 연휴기간 동안 어린이 동반 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널뛰기, 매듭 팔찌 목걸이 추석맞이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18일 호국광장에서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전통 딱지 접기 등 전통 민속놀이를 마련한다.
포항시립미술관도 이날 한가위 맞이 'MUSEUM & MUSIC 미술관 음악회'를 개최한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과 함께 음악의 선율을 느끼며 미술작품을 감상할 기회도 제공한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한가위, 알뜰한 반값 할인' 이벤트를 추석 연휴 기간(14~18일) 진행한다.
할인 대상은 이름에 한·가·위 포함 고객, 한복 착용자, 3대 가족으로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하면 입장료를 50% 할인해 준다.
또 취약·소외계층을 초청해 인피니티 플라잉 무료 공연을 제공하며 전체 공연 관람객 대상 애플워치, 온누리 상품권, 문화시설 관람권 등의 경품 제공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복을 착용한 관람객은 안동 유교랜드, 김천 시립박물관 등에도 무료 입장할 수 있다.
김천시 안산공원에서는 '함께 그리는 음악 스케치 공연', 예천 삼강주막에서는 '8경을 찾아가는 힐링 음악 여행',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는 '보문호반 달빛 나들이 공연'이 열린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추석 명절에 진행하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도민과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경북의 문화와 전통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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