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황금연휴 익산으로 나들이 오세요"…즐길거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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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방 기자

2024 익산 미륵사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2024 익산 미륵사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익산시가 닷새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를 맞아 전통 놀이부터 공연, 야간 행사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12일 익산시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세계문화유산인 익산 미륵사지 일원에서는 '2024 익산 미륵사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가 열린다.

'미륵사 천년의 빛, 1400년의 비밀을 탐험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미륵사지 일원과 국립익산박물관 등 약 20만㎡에서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시그니처 레이저아트쇼'를 비롯해 20여 개 신규 콘텐츠가 새로 선보인다.

또 선선한 밤공기와 함께 고즈넉한 명절을 즐기고 싶은 귀성객을 위해 16일 오후 6시 익산 보석박물관에서 '더(THE) 달달한 밤'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공연과 모래예술(샌드아트), 페이스 페인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먹거리까지 즐길 수 있다.

주말인 14∼15일에는 익산의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즐길 수 있는 시티투어를 운영한다.

'별밤 익산 시티투어'는 익산 근대역사관에서 출발해 왕궁리 유적과 새롭게 단장한 웅포곰개나루 등을 방문한다. 전주에서 출발하는 '별밤 익산 여행'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가 열리고 있는 미륵사지를 거친다.

시티투어 예약은 익산시 통합예약시스템(www.iksan.go.kr/reserve/index.iksan)에서 하면 된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익산시 교도소세트장에서 명절 특별 이벤트가 진행된다.

'신나는 예술 버스' 공연팀이 버블쇼와 마술, 퓨전 국악 등 공연을 선보이고, 전통 놀이 체험장에서는 투호와 제기차기, 윷놀이, 나무지게 메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왕궁보석테마관광지는 추석 연휴 닷새간 휴무 없이 운영된다.

온 가족이 놀이체험을 할 수 있는 '다이노키즈월드'와 보석박물관에서 열리는 '영국 왕실 소장품·방탄소년단(BTS) 공연 의상' 특별전이 관람객을 맞는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귀성객을 위한 공간도 마련됐다.

용안생태습지공원과 성당포구 바람개비길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눈치보지마시개 길'로 지정돼 있어 여유 있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용안생태습지공원 산책길

용안생태습지공원 산책길

[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hinakim@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2 13:4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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