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9월의 추천 공공서비스 선정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지난 24일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종합시장. 정부가 전통시장에서 쓸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확대하고 전통시장 신용카드 사용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현행 40%에서 80%로 상향 조정 추진 한다. 2024.06.24. [email protected]
행정안전부는 9월의 추천 공공서비스로 추석을 맞아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과 ‘응급의료포털 이젠(E-Gen)’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행안부는 시기별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부 서비스를 '이달의 추천 공공서비스'로 선정해 매달 소개하고 있다.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법에 따라 전통시장, 지역상점가 등에서 쓸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2022년 9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결제 서비스 앱이다.
그동안 많이 사용해 왔던 지류·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가맹점 찾기나 결제 방법이 복잡해 사용에 불편함이 있었다.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별도의 전용카드 발급 없이 온누리상품권 앱에 기존에 사용하던 신용·체크카드를 등록하고 5000원 이상을 충전한 뒤 결제하면 해당 금액만큼 인출되는 방식이다.
기존 온누리상품권과 똑같이 구입할 때 월 200만원 한도 내에서 10% 할인과 전통시장 소득공제 40%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카드 사용실적까지 반영돼 포인트 적립 등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추석을 맞이해 9월2~9월30일은 15% 할인된 가격으로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다. 그리고 전통시장, 동네 상점가 뿐만 아니라 온라인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응급의료포털 이젠은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 병의원, 응급실, 약국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등 실시간 의료정보를 제공하는 누리집과 앱이다.
연휴에 문을 연 의료기관의 실시간 운영 정보는 물론 검색 기능인 ‘내 손안의 응급실’ 메뉴를 통해 주변 응급실의 진료 과목과 병상 여유 정도까지 파악할 수 있다.
이 밖에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기본 응급처치 요령’과 곤충에게 물리거나 이물질이 눈에 들어갔을 때 등 ‘상황별 응급처치 요령’이 영상과 만화 등으로 제공되어 올바른 응급처치 방법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이달의 추천 공공서비스’에 관한 세부 내용은 행정안전부 누리집과 정부혁신 누리집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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