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정기자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제2회 최인호청년문화상 수상자로 장재현 감독이 선정됐다고 최인호청년문화상 운영위원회가 3일 밝혔다.
심사위원회는 올해 초 영화 '파묘'로 신드롬을 일으킨 장 감독이 시나리오와 연출 작업을 함께 하며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고 대중과 소통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최인호청년문화상은 1970년대 청년문화의 중심에 선 작가 최인호(1945~2013) 타계 10주기를 맞은 지난해 그의 문학과 문화예술 업적을 기리고 청년문화의 지평을 넓힌다는 목표로 제정됐다. 쿨투라문화예술연구소가 주관하며 심사위원회는 문학, 영화, 음악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다.
상금은 1천만원이며 시상식은 25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아트홀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최인호 원작인 이장호 감독의 영화 '별들의 고향' 학술 세미나와 장 감독 간담회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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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3 15:2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