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교육부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6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초·중등학교 경제교육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초·중·고교 학생들이 기초 경제 지식을 학습하고, 기업가 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 경제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경협은 앞으로 초·중·고교 학생을 위한 경제교육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개발해 제공한다.
특히 늘봄학교 경제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체험형 경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대학생 강사를 육성한다.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된 경제교육 프로그램도 확대하고, 고등학생 대상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플랫폼을 공개해 경제 분야 콘텐츠를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생 맞춤형 경제 교육이 이뤄지도록 한경협을 비롯한 다양한 민간 기관과 지속해서 협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차별화된 경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경제 지식을 쌓고 기업가 정신을 배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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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6 11:2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