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방문 경남대표단, 국내외 기업 2곳과 업무·투자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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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경남도·독일 뷔르트 그룹 미래모빌리티·에너지산업 협력

삼송, 창원국가산단 공장 증설

경남도, 뷔르트 그룹 업무협약

경남도, 뷔르트 그룹 업무협약

왼쪽부터 뷔르트 그룹 데니스 비어스덴 본사 부사장,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박완수 지사를 단장으로 동유럽을 방문 중인 경남대표단이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과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 업무협약을, 우리나라 자동차 부품기업과 투자협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경남대표단은 한국 시각으로 지난 30일 체코 프라하 그란디움 호텔에서 독일 뷔르트 그룹과 업무협약, 우리나라 기업 삼송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뷔르트 그룹은 산업용 부품·자동차 MRO(유지·보수·정비) 자재 분야 전문 기업으로 세계 80개국 이상에 진출한 글로벌 회사다.

경남도는 뷔르트 그룹이 2020년 한국 시장에 진출해 미래모빌리티·에너지 분야로 사업 확장을 계획 중이며 자동차 부품, 원전산업에 강점을 지닌 경남도와 미래 모빌리티·에너지 산업 육성 분야에서 협력한다고 설명했다.

삼송은 자동차 안전벨트 제조 전문기업으로 체코, 중국, 멕시코, 인도, 베트남 등에 제조·물류 시설을 둔 회사다.

이 회사는 수출물량 증가에 맞춰 200억원을 투자해 경남 창원시 창원국가산단에 있는 공장을 증설하고 약 10명을 신규 고용한다.

지난 28일부터 동유럽 출장길에 오른 경남대표단은 체코 일정을 마친 후 폴란드로 이동해 투자협약, 방산 분야 협력을 모색한 뒤 9월 5일 귀국한다.

경남도-삼송 투자협약

경남도-삼송 투자협약

왼쪽부터 삼송 김일건 체코 법인장, 박완수 경남지사.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eam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8/31 11:4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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