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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브랜드 토탈 솔루션 전문 기업 청담글로벌은 자회사 '아이돌스토어'가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에코갤러리아 쇼핑몰에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매장은 서울 마포에 위치한 국내 첫 오프라인 매장에 이어 두번째로 오픈한 오프라인 매장이다.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동남아 지역에서 K-팝의 인기가 급증함에 따라 이번 매장 오픈은 현지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말레이시아의 유명 인플루언서인 'CELESTEE'를 비롯한 여러 관계자들이 매장 오픈 당일 직접 방문했다는 설명이다.
아이돌스토어는 이번 말레이시아 오프라인 매장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동남아시아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인 쇼피(SHOPEE)에도 입점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전략을 통해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아이돌스토어는 2021년에 설립된 K-팝 굿즈 유통 전문 기업이다. 설립 이후 3년 만에 30만명의 플랫폼 누적 가입자를 확보하며 성장해왔다. 특히 중국 내 대형 K-팝 팬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중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이번 말레이시아 매장 오픈으로 동남아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청담글로벌 관계자는 "기존 중국 시장뿐 아니라 동남아 시장에서도 성공적인 사업 확장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아이돌스토어의 글로벌 사업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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