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만드는 내일에 한표"…서울시 청년자율예산 시민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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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연 기자

정수연기자

2025년 청년자율예산 시민 투표

2025년 청년자율예산 시민 투표

[서울시 제공]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청년이 직접 기획·제안한 '2025년 청년자율예산' 10개 사업에 대해 온라인 시민 투표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투표는 9일부터 10월 7일까지 서울시 엠보팅 홈페이지에서 시민 누구나 할 수 있다.

청년자율예산이란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에 참여하는 이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제도다. 이번에는 51억3천300만원 규모로 편성됐다.

10개 사업으로는 배리어프리맵·청년 마음건강·기후동행카드 지원, 경계선지능 청년 특화 프로그램, 가족돌봄 청년 대상 예비 인턴 프로젝트, 미래청년 마음건강 훈련, 취약계층 청년 도약날개, 문화패스, 청년 예술인 지원, 소형 전자기기 배터리 회수, 안 쓰는 전자제품 회수 등이 있다.

투표 결과는 10월 12일 열리는 2024년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총회에서 '청년자율예산 편성 요구안'에 반영된다.

청년들의 요구안은 서울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2025년도 서울시 예산에 담기게 된다.

js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8 11:1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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