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천기자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은 9일 '찾아가는 시장실'의 일환으로 오창읍의 한 취약계층 가구에서 봉사자들과 대청소 등을 했다.
낙후된 재래식 화장실과 주방 환경으로 거동이 불편한 80대 독거노인이 위생 문제와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된 곳이었다.
이에 시와 청주시주거복지센터, 청주시깔끄미봉사단, 부강이엔에스 등 봉사단은 지난달 22일부터 전용 수세식 화장실 리모델링, 낡은 벽지 및 장판 교체, 새 싱크대 설치 등 주거환경 개선 공사를 벌였다.
이 시장은 주거환경 개선의 마무리 단계로 이날 LED등 교체, 대청소, 가재도구 정리정돈에 참여했다.
이 시장은 "어르신께서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돼 매우 다행"이라며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간담회, 현장 방문, 봉사 활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찾아가는 시장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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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9 15:1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