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여성운동 선구자' 이이효재 선생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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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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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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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6일 진해구 제황산공원 이이효재의 길에서 '2024 이이효재 선생 기념행사'를 열었다.

행사에서는 여성청년 식전공연, 이이효재 선생 업적 소개 등이 이뤄졌다.

이후 참석자들과 함께 이이효재의 길 걷기행사가 이어졌다.

시는 창원 출신의 이이효재 선생이 즐겨 산책한 제황산 공원 숲길을 이이효재 선생 별세(2020년) 이듬해인 2021년 이이효재의 길로 명명한 바 있다.

시는 이이효재 선생 별세 이후 여성의 인권신장과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기념행사를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이이효재 선생은 한국 여성운동의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호주제 폐지와 동일노동 동일임금 운동, 국회의원 비례대표제 도입, 여성 50% 할당제, 부모 성 같이 쓰기 선언 등 업적을 남겼다.

ks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6 14:2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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