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027년까지 의료·바이오 혁신기업 61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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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창원컨벤션센터서 설명회 개최

창원시, 2027년까지 의료·바이오 혁신기업 61억원 지원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AI·빅데이터 분야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기업 육성을 위해 2027년까지 34개 기업을 대상으로 61억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작년 10억원에 이어 올해 18억원으로 확대하고, 9월20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사업설명회와 의약품 제조 품질 관리 기준(GMP) 등 의료기기 개발 전주기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계적으로 의료·바이오 분야 기기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했고, 꾸준한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로 정밀기계 공업도시인 창원의 강점을 의료·바이오 기술에 접목할 계획이다.

2023년부터 기업의 IP-R&D 및 제품 개발과 시장 진출을 돕고자 관련 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신청대상은 (주관기관) 창원시 관내 소재 중소 법인기업, (참여기관) 창원시 관내·외 원천기술 보유기관(대학, 연구소, 병원, 기술기업 등) 간 컨소시엄 등이며, 창원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 중이다.

창원시의 중점 육성 제품군은 AI빅데이터 기반 차세대 진단기기와 진단시스템과 첨단 의료로봇 등으로 창원의 정밀 제조기업과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등 연구기관, 역외 첨단 의료·바이오 기술 접목을 통해 창원만의 차별화된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홍남표 시장은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혁신기업 지원은 원천성, 권리성이 확보된 창원의 미래 먹거리를 만들기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경쟁력 있는 많은 기업이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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