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형주기자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차량 내부에 연기가 새 나오는 것을 수상히 여긴 시민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6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2시 18분께 부산 북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인근을 지나던 A씨가 발견했다.
A씨는 119에 화재 신고를 하고 지나가던 주민과 함께 차량 내부에서 B씨를 구조했다.
B씨는 승용차 내부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출동한 소방대원이 차량 화재를 진압하고 B씨를 병원으로 옮겼다.
B씨는 다행히 연기를 마신 것 외에 크게 다치지 않았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handbroth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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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6 10:1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