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상태 따라 10월 장성 인사에서 교체 가능성
[서울=뉴시스] 손식 지상작전사령관이 24일 경기 양주시 가납리비행장에서 열린 '2024 아미타이거(Army TIGER) 드론봇 페스티벌'에서 개식사를 하고 있다. (사진=육군 제공) 2024.05.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손식 지상작전사령관(육군 대장)이 지병으로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4성 장군'인 강호필 합동참모차장이 직무대리를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4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손 사령관은 3일 국군수도병원에 입원해 정밀 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병명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손 사령관의 임무 수행이 불가능해지면서 지작사는 강호필 합참차장이 당분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군 당국은 손 사령관 보직은 유지하되 건강상태에 따라 10월경 가을 장성 인사에서 교체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작사령관의 개인 사정으로 임무 수행이 제한된다"라며 "현 안보 상황과 GOP 및 해·강안 경계 작전 대비태세, 부대 지휘 등을 고려해 대장급 장성에 의한 직무대리 임무 수행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