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의 날 기념식…한 총리 "지식기반 경제질서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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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한 기자

국가지식재산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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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4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제7회 지식재산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리치 코리아, 지식강국 대한민국으로 도약 추진'를 주제로 열린 기념식에는 이광형 지재위 민간공동위원장(KAIST 총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류광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지식재산은 국가의 경쟁력을 결정지을 핵심 자산으로, 지식재산권의 창출부터 활용, 보호까지 전 주기에 걸쳐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우리의 뛰어난 기술력과 혁신역량을 바탕으로 지식기반의 새로운 경제질서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에서는 모두 24건의 지식재산 유공자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박성익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책임연구원은 초고화질(UHD) 송·수신기술 핵심특허 약 600건과 13억4천만원 규모의 국내 기업 기술이전을 기록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또 방탄소년단(BTS) 수석 기획자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 강효원 정회원이 지재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이광형 국가지식재산위원회 민간위원장은 "지식재산이 사회 전반의 혁신을 이끌고 국가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한다는 점에 대해 다 함께 공감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식재산의 날은 지식재산 중요성 공감대 형성 계기를 위해 마련된 법정기념일로 현존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날인 9월 4일을 기념해 제정됐다.

shj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4 11: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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