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나용기자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올해 제주지역 열대야가 60일을 돌파했다.
6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이날 아침 사이 지점별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25.5도, 서귀포(남부) 25도 등으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올해 지역별 열대야 일수는 제주(북부) 60일, 서귀포(남부) 53일, 성산(동부) 47일, 고산(서부) 41일 등이다.
제주 지점은 종전 최다 기록인 2022년 56일을 넘어선 이후 연일 기록을 경신, 열대야 일수가 60일을 기록했다.
성산과 고산도 각각 해당 지점에서 관측을 시작한 이래 최다 기록이며, 서귀포는 2013년 57일, 2010년 54일에 이어 역대 3위에 해당한다.
기상청은 제주지역 낮 기온이 31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고 예보했다.
또 당분간 밤사이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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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6 07:3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