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금공 "전세 사기 피해자, 오피스텔 담보로 보금자리론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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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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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전세 사기 피해자가 주택이 아닌 주거용 오피스텔을 담보로도 보금자리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이 개정된 데 따른 변화다.

전세 사기 피해자는 9억원 이하 아파트, 기타 주택, 주거용 오피스텔을 담보로 최대 4억원 이내에서 주택 가격의 80~100%를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 금리는 최저 연 2.95~3.25%로 일반 보금자리론보다 낮다.

최준우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그동안 전세 사기 피해자로 인정받아도 준주택인 오피스텔을 담보로 보금자리론을 이용할 수 없었다"며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들을 위해 제도를 개선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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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j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0 11:0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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