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은 일본 오사카에 8번째 해외 거점기지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조합은 지난 2016년 싱가포르 거점기지를 개소한 이후 중국 상하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그리스 아테네, 사우디아라비아 알코바, 미국 휴스턴, 브라질 상파울루 등 해외 거점기지를 마련해왔다.
일본 오사카 거점기지는 일본 시장에 한국 조선해양기자재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국 기업의 원활한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과 일본 간 최신 정보를 교류하고 상호 우수 기술을 공유하는 등 두 나라 조선해양기자재 기업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한다.
강호일 KOMEA 이사장은 "일본 바이어가 한국 기자재를 직접 구매할 수 있게 하고, 한국 기자재 기업들이 일본 시장에 원활히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일본 거점기지의 주된 역할"이라고 말했다.
josep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5 10:5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