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우기자
(제천=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지역 관광 및 쇼핑 등과 연계한 '전통시장 러브투어'의 올해 참가자가 2만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전날 한방바이오엑스포공원을 찾은 천주교 서울대교구 월곡동성당 신도 720명 중 1명을 전통시장 러브투어 2만번째 방문객으로 선정, 환영식을 열고 지역특산품을 선물했다.
전통시장 러브투어는 제천을 찾는 30명 이상 단체에 지역 식당과 전통시장 등을 이용하는 조건으로 관광버스를 무상 지원하거나 버스 임차료를 일부 지원하는 관광 프로그램이다.
관광지 입장료 할인, 전문 관광해설사 무상 지원 등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김창규 시장은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러브투어 프로그램에 올해도 많은 분이 제천을 방문했다"며 "내년에도 많은 외지 관광객이 지역을 찾을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전통시장 러브투어 운영실(☎043-641-4805, 010-8486-7211)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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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9 10:2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