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제주항공이 운영중인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 (사진 = 제주항공 제공)
이날 제주항공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91.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난해 상반기 매출 70.1억원을 훌쩍 넘어서며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객실가동률도 지난해 84.9%에서 올해 8월까지 개관 이후 가장 높은 93.3%를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항공수요 증가와 개별여행 트렌드 확산에 맞춰 수익구조를 다각화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9년 호텔사업에 진출했다.
주요 고객은 외국인이다. 2019년 83.1%를 기록했던 외국인 비중은 코로나19 여파로 2021년 한 자릿수 대까지 하락했으나 가파르게 반등했다. 지난달 말 기준 90.5%로 역대 최대 외국인 투숙객 비중을 기록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뛰어난 접근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기반으로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홍대호텔이 안정적인 사업 다각화 궤도에 올라섰다"며 "항공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맞춤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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