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제주의 가족극 전문 극단인 두근두근시어터는 '중섭, 빛깔 있는 꿈'이라는 작품으로 제36회 춘천인형극제에서 작품상에 해당하는 코코바우 베스트3을 받았다.
두근두근시어터의 작품은 화가 이중섭의 삶과 그의 작품을 모티브로 제작한 비언어 오브제 극으로, 한국전쟁 당시 화가의 가족들이 피난 생활을 했던 서귀포 시절, 좁은 방에서 네 식구가 체온을 나누며 살았을 그 기억을 다양한 인형 연기로 표현했다.
이 극단은 지난 2022년부터 '할머니의 이야기치마', '꼬마농부 라비', '탁탁탁 드르륵 호랑이' 등으로 3년 연속 초청을 받았으며, 올해 처음으로 경쟁 부문에 참가했다.
8월 29일부터 지난 4일까지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춘천인형극제에는 국내외 50여 개의 공연단이 참여해 100여 차례의 공연을 선보였다.
제주양돈농협부녀회, 추석 맞이 나눔행사
(제주=연합뉴스) 제주양돈농협과 제주양돈농협부녀회는 5일 한림읍 금악리에 있는 성이시돌요양원과 상명리에 있는 보육원인 예향원을 찾아 돼지고기 140㎏, 화장지 600롤, 책가방 10세트를 전달했다.
'나눔 더하기 情 이웃에 사랑을'이라는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민숙 부녀회장은 "추석을 앞두고 전달한 부녀회의 사랑으로 지역사회가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6 11:0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