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자리박람회, 25일 오후 한라체육관에서 진행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에서 관광, 정보통신(ICT), 항공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300명을 신규 채용하는 일자리 박람회가 열린다.
18일 제주도에 따르면 25일 오후 1시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일 잡(Job)고, 희망 잡(Job)고'라는 주제로 '2024 도민행복 일자리박람회'가 개최된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주식회사 씨패스가 주관하는 이 박람회에는 제주반도체, 제주신화월드, 스타벅스 등 ICT, 관광·서비스, 호텔, 항공운송, 의약품 제조 등 다양한 업종 4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신규 채용 대상은 약 300명가량이다.
기업별 부스에서는 구인 기업 인사담당자와 구직자 간 일대일 현장 면접이 진행된다.
구직자는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 취업 관련 서류를 지참해 희망하는 기업 부스에서 면접을 볼 수 있다.
박람회에서는 제주에 한화우주센터를 설립하는 한화시스템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등 채용 예정 기업 정보를 제공하는 부스도 별도 마련된다.
또 제주 미래 산업 및 주력 신산업 정보 등을 홍보하는 부스도 열린다.
이밖에 입사서류 작성 방법, 모의 면접, 정장 대여, 헤어 및 메이크업 방법, 이력서 사진 촬영 등의 면접 코칭과 성격 유형 검사(MBTI)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준비됐다.
참여 기업이나 채용 관련 상세한 정보는 박람회 누리집(jejujobfai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운영기관인 씨패스(☎ 064-803-0712)로 하면 된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이번 박람회가 도내 구직자들이 지역 일자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실질적인 채용 기회를 확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os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8 07: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