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천기자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민예총은 9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제2공항 건설 반대 예술행동 실천 선포 기자회견을 했다.
제주민예총은 "제2공항 건설은 제주를 군사기지의 섬으로 만들 것"이라며 "일본 전체 면적의 0.6%에 불과하지만 70%의 미군이 주둔하는 오키나와의 오늘이 제주의 미래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시와 노래, 그림 등 예술의 언어로 제2공항 건설을 반대하고 제주를 지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에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오영훈 도지사에게는 주민투표 요구를 당장 수용하라고 요구했다.
khc@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9 11:3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