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용 의원 "최근 5년간 원산지표시 위반 2만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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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안심하고 식재료 구입할 수 있도록 점검 강화해야"

정희용 국회의원 (사진=정희용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희용 국회의원 (사진=정희용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칠곡=뉴시스] 박홍식 기자 = 최근 5년간 원산지표시 위반 건수가 2만 1987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이 18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원산지표시 위반은 2만 1987건으로 나타났다.

위반 금액은 약 3669억원으로 적발 업소는 총 1만 8313곳으로 조사됐다.

원산지 거짓표시가 가장 많았던 품목은 배추김치(3302건)로 전체 1만 1531건 중 29%를 차지했다.

돼지고기(2672건, 23%), 쇠고기(1168건, 10%), 콩(501건, 4%), 닭고기(443건, 4%)가 그 뒤를 이었다.

원산지 미표시 및 표시방법 위반은 전체 1만 456건 중 돼지고기(1723건, 16%)가 가장 많았다.

정 의원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구입할 수 있도록 유통 및 소비환경에 따라 지속적으로 원산지를 점검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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