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와 전주시시니어클럽연합회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2일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제1회 추석맞이 마음나눔 큰 장'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장 찾은 우범기 전주시장.2024.09.02.(사진=전주시 제공)
이날 행사에는 전주 지역 시니어클럽과 노인일자리수행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노인 일자리 생산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전주·서원·효자시니어클럽은 기관별로 부스를 운영하며 송편과 쿠키, 김부각, 누룽지, 뜨개 가방, 구이김 등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생산품을 판매했다.
특히 이날 1만원 이상 구매자에게 행운함 뽑기 이벤트를 통해 커피박 탈취제와 수세미, 미니 손 세정제, 장바구니 등의 경품이 제공돼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이날 노송광장에는 노인 일자리 관련 기관인 전주시노인취업지원센터와 금암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전북취업지원센터 등도 참여해 특색 있는 기관 부스를 운영하며 ▲노인 인식 개선 캠페인 ▲노인 취업 상담 ▲어르신 작품 전시 ▲드론을 활용한 유튜브 실버 방송 촬영 등을 진행했다.
김효춘 전주시시니어클럽연합회장은 "전주시의 적극적인 홍보와 관심 덕분에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다"면서 "행사를 위해 함께 해준 시니어클럽연합회 관계자분들과 노인 일자리 관련기관, 천막 대여 등에 적극 협조해 준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행사는 노인 일자리 참여자 어르신들의 자립을 돕고, 지역사회의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노인 일자리 창출과 노인 복지 증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