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두기자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통공예 계승·발전 연구모임인 전북전승공예연구회는 오는 10∼20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예맥(藝脈):예술의 줄기, 전승공예의 정수' 주제로 작품전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장인 20여명의 노하우가 응축된 자수, 한지, 부채, 나전칠기, 전통매듭, 궁중의상 등 작품 30여점이 공개된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장인들의 예술혼을 한자리에서 느낄 기회라고 연구회는 전했다.
연구회는 전시회 이후 오는 28일부터 10월 5일까지 장인들의 작품 활동 과정을 엿볼 수 있는 시연 행사도 열 계획이다.
권원덕 전북전승공예연구회 사무국장은 "전통공예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는 작품들로 선별했다"며 "이 작품들이 한옥이라는 공간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8 20:3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