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두기자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4일(현지시간) 유럽 국가 중 처음으로 독일 작센주와 교류 의향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작센주는 세라믹 기술을 바탕으로 수소 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으며 탄소, 친환경 농업 등이 발달해 있다.
김관영 도지사와 미하엘 크레취머 작센주 총리는 의향서를 교환하고 수소, 탄소, 문화,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자는 데 뜻을 모았다.
중점 협력 분야로 수소·탄소 연구, 지속 가능한 농업, 문화 교류가 제시됐다.
전북 출장단은 이후 수소 기술을 개발하는 프라운호퍼 IKTS 연구소와 마이센 도자기 제작소, 드레스덴 공과대학 등을 둘러봤다.
김관영 도지사는 "작센주와 협력은 전북의 교류 영토를 유럽으로 넓히는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라며 "두 지역이 서로의 강점을 공유하면서 상생,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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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5 14:2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