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두기자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곳곳에 호우 특보가 내려짐에 따라 11일 오후 3시 30분을 기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현재 군산, 김제, 익산 등 3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으며 부안의 호우경보는 해제됐다.
전북도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 도내 지하차도, 하천변 산책로, 계곡 등을 중심으로 예찰을 강화했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5∼60㎜이며 서해안 지역은 80㎜ 이상 내리겠다.
윤동욱 도 도민안전실장은 "계곡, 하천 상류의 수위가 급격히 상승할 수 있으나 하천변 산책 등을 자제하고 물 솟구침 등 산사태 전조 증상이 보이면 즉시 대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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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1 17:2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