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추석 연휴 문여는 병의원·약국에 최대 300만원 지원

2 months ago 3
전승현 기자

추석 연휴 중 응급의료센터 정상 진료

추석 연휴 중 응급의료센터 정상 진료

[연합뉴스 자료]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도는 추석 연휴 3일(16∼18일)간 문을 여는 병의원, 약국에 자체 예산으로 최대 300만원까지 운영비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하루 4시간 문 여는 병의원에 30만원, 8시간은 50만원을 지원하고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면 5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병의원 당 하루 최대 100만원, 3일 동안 야간까지 계속 운영하면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약국에는 하루 4시간 문을 열면 20만원, 8시간 30만원, 오후 10시까지 20만원 등 연휴 기간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한다.

전남도는 이 밖에도 전 시군 비상의료관리상황반 운영, 24시간 응급실 운영 상황 점검, 응급의료기관 1대1 전담 공무원 지정, 119 종합상황실 등 협력체계 구축, 지방의료원 연장 운영, 보건소 순회 및 비대면 진료 강화 등으로 비상 진료 체계 유지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도민들은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등 정보를 국번 없이 129(보건 복지상담센터), 119(구급 상황관리센터), 120(도 콜센터) 등을 이용하면 쉽게 안내받을 수 있다.

응급의료 포털(http://e-gen.or.kr), 응급의료 정보제공 스마트폰 앱, 도·시·군 누리집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전남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 병의원 1천768개, 보건기관 322개, 약국 1천256개 등 총 3천346곳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설보다 77% 증가한 일평균 669곳이 정상 운영한다.

shcho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3 17:0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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