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홍기자
(곡성=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전남 곡성군은 6일 출산 대책을 마련해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곡성군은 지역 내 산부인과가 없어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운영하고 있다.
이동 검진 차량을 활용해 초음파 검사와 기형아 검사 등 무료 진료를 매월 2회 실시한다.
올해 1월부터 산모를 대상을 최대 50만원씩 산후 조리비도 지원하고, 임신 희망 부부를 대상으로 임신 사전건강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임신 관련 진찰·검사비도 여성 13만원, 남성 5만원 등을 지원한다.
태아심음측정기, 자동 혈압계, 혈당측정기 등 임산부 건간관리물품도 최대 8개월까지 무료 대여한다.
첫째아 300만원, 둘째아 400만원, 셋째아 500만원, 넷째아 이상 700만원 등 출산지원금 지원 규모도 확대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아이 낳고 살기 좋은 도시로 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시행하겠다"고 말했.
pch80@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6 16:5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