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AP/뉴시스] 임성재가 30일(현지시각)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2라운드 2번 그린에서 퍼팅하고 있다. 임성재는 중간 합계 8언더파 137타 공동 10위에 올랐다. 2024.08.31.
임성재는 1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버디 6개,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이틀 연속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투어 챔피언십은 페덱스컵 랭킹 상위 30명만 출전할 수 있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다. 이 대회 우승자에게는 보너스 2500만 달러(약 332억3000만원)가 주어진다.
페덱스컵 랭킹 11위인 임성재는 보너스 타수 3언더파로 이번 대회를 출발했다.
그러나 세계랭킹 1위이자 페덱스컵 랭킹 1위로 10언더파를 안고 시작한 선두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격차가 15타 차로 더 벌어졌다.
이날 셰플러는 버디 6개, 보기 1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6타를 기록, 중간 합계 26언더파 197타를 작성했다. 2위 콜린 모리카와(미국·21언더파 196타)에 5타 차로 앞서 있다.
사히스 시갈라(미국)는 17언더파 199타로 3위, 잰더 쇼플리(미국)는 16언더파 205타로 4위에 올랐다.
윈덤 클라크(미국)와 애덤 스콧(호주)은 나란히 15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5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페덱스컵 랭킹 16위로 이 대회에 처음 나선 안병훈은 2타를 줄여 6언더파 209타로 공동 19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