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도로 성묘 편하게 하고 오세요"…추석 전후 한시 개방

이은파기자

(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산림청은 추석을 맞아 오는 7일부터 22일까지 성묘객과 고향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국가·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임도를 개방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방하는 임도는 전국 27개 국유림관리소에서 관리하는 8천670㎞와 243개 시군구에서 관리하는 1만7천178㎞다.

다만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지반이 약해져 피해가 우려되는 일부 구간은 개방하지 않는다.

임도 개방구간은 기관별 지역 실정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자세한 개방 안내는 관할 시도나 국유림관리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임도는 산림자원 순환경영과 산불 진화 등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설"이라며 "추석 연휴 성묘객 등은 뱀과 독충 등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임도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sw2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6 10:0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