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추석 비상진료체계 가동…연휴 당직 병의원·약국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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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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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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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시는 추석 연휴를 전후해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오는 11∼25일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시내 응급의료기관 21곳과 응급의료시설 4곳에 대해 일대일 전담 책임관을 지정하고 상황 관리와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의료진을 태우고 서해5도를 비롯한 의료취약지에 출동해 위급한 환자들을 살리는 닥터헬기도 정상 운영한다.

시는 일반 경증환자로 인한 응급실 과밀을 해소하기 위해 응급의료기관이 아닌 병·의원과 약국을 대상으로 당직 의료기관, 코로나19 발열클리닉을 지정·운영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는 응급의료포털(E-gen)과 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129 보건복지콜센터, 120 미추홀콜센터, 119 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김학범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추석 연휴 기간 빈틈없는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mj@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4 09:5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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