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연기자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5일 오후 3시 45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도로 지하에서 누수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왕복 5차로 교차로의 중앙 지점이 물에 잠기면서 차량 통행이 일부 통제된 상태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도관 파열로 물이 샌 것으로 보고 굴삭기를 이용해 터파기 작업을 하면서 누수 지점을 확인할 계획이다.
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아직 누수 원인은 파악하지 못했다"며 "땅을 파서 상수도관을 확인한 뒤 누수를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송도에서는 지난 6월과 8월에도 상수도관 파열에 따른 누수로 도로가 침수되는 등 유사한 문제가 잇따르고 있다.
goodluc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5 17: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