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방기자
(익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익산시가 대체 수자원인 빗물 이용 확대를 위해 소형 빗물이용시설 설치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다음 달 11일까지 소형 빗물이용시설 설치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소형 빗물이용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빗물을 대체 수자원으로 재활용해 지하수 사용량을 줄이고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익산시 민간 건축물 소유자로 시설 규모는 담수 용량 2t 이하다. 사업 희망자는 하수도과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대상자로 선정되면 300만원 한도로 총공사비의 9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우천 시 하천 등으로 유출되는 수자원의 활용을 높이고, 지하수의 양을 조절해 물의 선순환 구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chinakim@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3 09:4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