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수기자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가수 이적이 다음 달 말께 신곡 '술이 싫다'를 발표한다고 소속사 뮤직팜이 26일 밝혔다.
'술이 싫다'는 이적 특유의 짙은 감성과 깊이를 느낄 수 있는 노래로, 가을과 잘 어울리는 발라드다.
이적이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등을 제외하고 오리지널 신곡을 내는 것은 지난 2020년 정규음반 '트레이스'(Trace) 이후 4년 만이다.
이적은 신보 발표 이후 10월 17∼2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단독 콘서트 '이적의 노래들'도 연다. 동료 가수 김동률이 나흘간 공연 전 회차에 게스트로 선다.
이적은 지난 1995년 패닉으로 데뷔해 '달팽이', '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 '거위의 꿈', '하늘을 달리다', '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 '다행이다' 등 많은 히트곡을 내며 30년 가까이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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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8/26 09:0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