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움기자
(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국립 5·18 민주묘지 관리소는 2일 이달의 5·18 민주유공자로 고(故) 김용대 씨를 선정했다.
오월 항쟁 당시 시위 현장에 간 고인은 차에서 떨어지는 소년을 구하려다가 계엄군 총격으로 하반신 장애를 입었다.
5·18 민주묘지 관리소 관계자는 "고인은 제1묘역 5구역 22번에 잠들어 계신다"며 "민주 묘지를 방문하면 언제든지 참배할 수 있다"고 말했다.
5·18 민주묘지 관리소는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분을 추모하고 기억하고자 매월 5·18민주유공자를 선정해 당시 참상을 알리고 있다.
daum@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2 15:1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