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2024 제주 그린 어워드의 하나로 '나의 제주' 사진·영상 공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참가자들이 기억하는 제주의 아름다움과 고유한 가치를 담은 사진이나 영상을 통해 제주를 지키고 싶은 마음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의 모습을 담은 사진 또는 영상에 설명을 달고 지정된 해시태그(#2024제주그린어워드 #나의제주 #이니스프리모음재단)와 함께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업로드 후 재단 계정(@innisfree_moeum)을 태그하면 된다.
제주의 아름다움을 보존하고 제주의 가치 보호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10월 6일까지 응모할 수 있다.
재단은 심사한 뒤 자체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는 24일과 내달 8일 각각 3명의 당선자를 발표한다.
당선자에게는 경품으로 신세계상품권 5만원씩을 전달한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사진과 영상은 11월 열리는 2024 제주 그린 어워드 시상식장에 전시된다.
제주 그린 어워드는 제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구현하는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총상금 2천만원의 프로젝트다.
매년 지속 가능한 제주 발전에 기여한 사람을 선정해 제주 헤리티지 과학상, 제주 헤리티지 공로상, 그린 크리에이터상을 시상한다.
이진호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이사장은 "제주 고유의 가치가 다음 세대에도 온전히 전하기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각자 소중히 간직한 제주의 모습을 통해 제주를 지키고 싶은 마음도 함께 모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hc@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0 13:4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