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축제·소 힘겨루기 대회…경남에서 초가을 만끽

2 months ago 1
김동민 기자

2023 경남학교예술대축제 하나의 울림

2023 경남학교예술대축제 하나의 울림

[연합뉴스 자료 사진]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절기 '백로'(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시기)인 7일 경남에서 초가을을 만끽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경남도교육청은 이날 창원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2024 경남학교예술대축제 하나의 울림'을 개최한다.

경남 32개 학교 35개 팀에서 1천655명이 참가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뽐낸다.

올해 주제는 행사명처럼 '하나의 울림'이다.

다양한 장르의 연주자가 하나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인다는 의미가 담겼다.

창녕군은 7∼8일 제25회 창녕 전국 상설 민속 소 힘겨루기 대회를 개최한다.

창녕지역 소 40마리를 포함해 의령, 청도 등 전국에서 총 94마리가 출전해 창녕군 부곡온천 관광특구 내 창녕소힘겨루기경기장에서 힘과 기술을 겨룬다.

같은 날 '작곡가 박성훈과 함께하는 제7회 창녕양파마늘가요제'도 창녕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국내 양파 재배 시배지이면서 전국 최대 마늘 주산지를 알리기 위한 가요제다.

박성훈은 국민가수 고(故) 현철의 '내 마음 별과 같이', '사랑은 나비인가봐' 등을 작곡한 창녕 출신 작곡가다.

예선 참가자 200명 중 심사를 통과한 전국 최고 아마추어 음악인 8명이 치열하게 경쟁한다.

이날 김해에서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주 경기장인 김해종합운동장에서 '김해 나이트 페스타'가 진행된다.

동행축제, 김해시로컬푸드, 팝업스토어, 어울림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관광객을 맞이한다.

imag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7 07:00 송고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