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HR테크 기업 원티드랩[376980]은 주무 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전담 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부처협업 기반 AI(인공지능) 확산 사업'의 신규 과제 수행 업체로 선정돼 향후 3년간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신규 과제는 'AI 기반 구인·구직 통합지원 설루션 개발 및 실증'으로, 고용노동부 고용정보시스템('워크넷')을 고도화해 일자리 매칭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구직자에는 허위 구인 차단으로 믿을 수 있는 구인 정보를 제공하고, 구인 기업에는 구인 공고 작성 지원, 채용 성공 모델(채용확률 예측), 인재 추천 설루션 지원을 통해 채용 비용 절감 및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원티드랩 컨소시엄은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보유한 구인구직 관련 데이터 약 8천600만 건을 기반으로 ▲ 구인 공고 검증 ▲ 구인 공고 작성 지원 ▲ 채용 성공모델 구축 ▲ 인재 추천 모델 개발 등 4개 AI 설루션 개발 및 실증을 수행한다.
이복기 원티드랩 대표는 "AI 매칭 서비스 원티드 등 다수 AI 기반 HR 서비스를 운영하며 쌓아온 높은 수준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워크넷 고도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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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3 10:4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