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합창단 K-아트팝 토크 콘서트, 5일 문예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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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합창단 K-아트팝 토크 콘서트, 5일 문예회관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립합창단은 오는 5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128회 정기연주회 'K-아트팝 토크 콘서트'을 마련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K-아트팝을 대표하는 작곡가로 대중적인 선율과 서정적인 가사가 매력적인 김효근, 윤학준이 함께한다.

첫 곡은 김효근 작사·작곡의 '가장 아름다운 노래'가 연주된다. 이 곡은 오늘이 초라하고 힘들더라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말고 꿈을 향해 도전하자는 내용을 담았다.
 
이어 김효근 작곡가가 실제로 청혼을 결심하고 피아노 연주곡과 가곡을 작곡해 연인에게 헌정한 '첫사랑' 등을 선보인다.
 
또한 국내 주옥 같은 시를 누구나 부를 수 있도록 가곡의 선율로 풀어낸 윤학준의 곡들도 감상할 수 있다. 한국적 감성에 서양적 채색을 살짝 입힌 '마중' '별' '나 하나 꽃피어' '별은 너에게로' 등이 연주된다.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며, 입장료는 전석 1만원이다.

회관 회원 30%, 단체는 20%, 학생(초·중·고), 청소년증 소지자는 50%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와 공연 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 (http://ucac.ulsan.go.kr) 또는 전화(052-275-9623~8)로 하면 된다.

울산시립예술단 관계자는 "이번 연주회는 한국 가곡의 예술성과 K-팝의 대중성을 융합한 아트팝을 통해 우리 가곡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연장을 찾아오신 모든 관객에게는 클래식에 더 친근하게 다가갈 좋은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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