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고늘지구 해안카페' 설계 당선작 발표…내년 12월 준공

2 months ago 3
김용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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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늘지구 해안카페 설계 당선작

고늘지구 해안카페 설계 당선작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는 고늘지구 해안카페 건립 공사의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건축사사무소 이수의 '루프/루프'(ROOF/LOOP)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고늘지구 해안카페 건립을 위해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30일까지 진행됐다.

당선작인 '루프/루프'는 입구에서 옥상 전망대로 이어지는 동선을 통해 광활한 바다를 이용자에게 보여준다.

특히 수직을 극복하는 사선을 통한 보행 동선의 연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당선작이 선정됨에 따라 내년 3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고늘지구 해안카페는 연면적 295㎡, 지상 2층 규모로 동구 일산동 1003번지 일원에 건립된다.

사업비는 총 10억원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해안카페 건립으로 울산 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멋진 해안 경관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ongta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6 06:0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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