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우리 쌀로 활용한 떡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인의 식생활 변화로 인한 밥쌀 소비 감소와 벼농사의 높은 기계화율로 농업인이 타작물 재배로 전환이 어려운 국내 여건으로 울산 지역도 쌓여가는 쌀 재고로 벼 재배 농가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울산 농업인과 도시민들에게 우리 쌀의 우수성과 다양한 활용 방법을 알림으로써 우리 쌀 소비를 주도할 수 있는 우리 쌀 소비 촉진 지도자(리더)를 양성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하게 됐다.
총 6기 1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기수별 20명씩이다.
교육은 ▲우리 쌀에 대한 이해 ▲우리 쌀의 다양한 활용 방안 ▲우리 쌀 가공 실습 등으로 진행된다.
1, 2기 교육생의 90% 이상이 교육 전보다 우리 쌀과 우리 쌀을 활용한 가공식품에 관한 관심이 매우 높아졌다고 답했다.
3기 교육은 오는 10월 4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교육신청은 9월 13일부터 울산광역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www.ulsan.go.kr)을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20명을 선발한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쌀의 가치와 다양한 활용방법을 홍보해 지속적인 쌀 소비 촉진 기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인식 향상 교육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