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기자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이달 중순부터 내년 2월까지 테크센터를 시범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테크센터는 울산 초·중등학교 태블릿, 노트북 등 기기와 네트워크를 관리하고, 기반 시설(인프라) 장애에 대응하는 통합지원센터다.
그동안 학교에서는 수업 중 무선망 접속 장애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시교육청은 학교의 디지털 기반 시설 관리 부담을 줄이고자 교육부에서 예산 10억원을 지원받아 테크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앞으로 학교에서 무선망 장애가 발생했을 때 테크센터 콜센터로 연락하면 전문 지원 인력이 현장을 방문해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이날 울산과학관에서 학교 디지털 기반 시설 담당자 25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도 열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디지털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교원이 수업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0 16:1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