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 동구는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간 대왕암공원 캠핑장에서 체류형 걷기 행사 '해파랑길에서 하룻밤'을 개최한다.
동구는 해파랑길 매력을 알리고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3일 밝혔다.
행사는 해파랑길 8코스를 중심으로 걷기와 캠핑을 결합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날인 21일 저녁에는 '해파랑 노을빛 트레킹'이 열린다.
코스 곳곳에 이벤트 장소가 설치돼 거리공연, 레크리에이션, SNS 이벤트, 보물찾기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참가자들을 맞이한다.
둘째 날인 22일 새벽에는 '해파랑 일출 트레킹'이 예정돼 동해의 아름다운 일출을 감상하며 걷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4일 오전 10시부터 6일 자정까지 대왕암공원 캠핑장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 팀은 총 44개 팀으로 지역 주민 20%, 관외 거주자 80% 비율로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참가 비용은 오토캠핑장 2만5천원, 캐러밴 13만원이다. 지역민 할인은 적용되지 않는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 동구 문화관광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jang23@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3 11: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