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우리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의 중소기업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날 서울 중구 본점에서 신보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데이터 기반 공급망 금융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중소기업에 초기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은행이 최근 출시한 '원비즈 데이터론' 등을 통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특화형 산업 육성, 성장 유망기업 지역 유치 기원, 중소기업 상생 금융 지원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원비즈 데이터론은 납품 전 생산단계에서 자금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원비즈 플라자'의 발주 데이터를 기반으로 채권 양도 없이 소요 자금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디지털 공급망 관리 플랫폼인 원비즈 플라자 회원사 중 구매 기업 추천을 받은 판매 기업을 대상으로 발주 금액의 최대 50%를 생산 자금으로 지원한다.
hanj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2 17:5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