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진기자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우리자산운용은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명을 변경한 이후 첫 상품인 'WON 미국 빌리어네어 ETF'를 신규 상장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블룸버그가 산출하는 지수(Bloomberg US Billionaires Investment Select Price Return Index)를 기초지수로 삼아 초고액 자산가들의 투자 패턴을 분석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약 30%의 테크 비중 배분으로 단일 섹터에 대한 편중을 줄이고, S&P 500에는 포함되지만 나스닥에서 제외된 금융 산업에 일정 비중을 둔다.
앞서 우리자산운용은 ETF 브랜드명을 'WOORI'에서 'WON'으로 바꿨다.
최홍석 우리자산운용 ETF·인덱스 운용실장은 "빌리어네어 ETF는 리브랜딩의 시작을 알리는 상품으로, 투자자들이 빌리어네어들의 투자 철학을 접하며 장기적으로 시장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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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3 10:2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