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 가동…공무원 206명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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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해민 기자

(용인=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시민들이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게 공무원 206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용인시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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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상황실은 재난상황반, 수송대책반, 청소대책반, 수도대책반 등 12개 반으로 구성돼 연휴 기간 각종 비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역할을 한다.

먼저 재난상황반은 화재나 태풍 등 재난·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24시간 운영된다.

상황반은 실시간 안전 상황 모니터링, 사고 대응 체계 확립,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수습 등의 업무를 한다.

수송대책반은 귀성·귀향길 시민들이 사고 없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주요 도로 상황을 살피고, 포트홀이나 파손된 시설물을 즉각 보수하는 역할을 한다.

이밖에 생활쓰레기 수거를 담당하는 청소대책반, 단수나 누수 사고 시 비상 급수 대책을 시행하는 수도대책반, 응급의료 상황에 대처하는 보건의료반, 성수품 품질과 가격 안정을 점검하는 물가대책반 등도 연휴 기간 운영된다.

시는 생활 속 불편 사항을 민원 상담 콜센터(1577-1122)를 통해 접수할 계획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시민들이 불편 없이 안전하고 즐겁게 지내도록 빈틈없는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goal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1 10:4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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