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이달부터 구민을 대상으로 '2024년 용산서당 하반기 특강'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하반기 특강 시리즈는 추석 테마 특강, 학부모 특강, 겨울방학 특강으로 구성됐으며 12월까지 진행된다.
오는 7일 시작되는 추석 테마 특강은 가족과 함께 ▲ 한복 방향제 만들기 ▲ 송편 나누어 먹기 ▲ 투호 놀이 등을 즐기며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명상 특강은 오는 11월에 총 5회차로 운영된다. 접수는 9~10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초등학생 대상의 겨울방학 특강은 11월 중 신청을 받아 12월 방학 동안 총 4~6회차에 걸쳐 전통 예절과 생활 한자를 배우며 한학에 흥미를 가질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용산구교육종합포털에서 하면 된다.
용산서당은 분기별 정규 강좌도 운영 중이다. 정규 강좌는 초등학생반과 성인반으로 나뉜다. 강좌는 기초한자, 사자소학, 천자문 등 수준별 한학 교육으로 구성된다.
박희영 구청장은 "이번 추석맞이 특강을 통해 부모와 학생이 함께 전통 놀이를 즐기길 바란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이 전통문화에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년 개원한 용산서당은 꿈나무종합타운 1층에 있다.
princ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6 13:2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