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해양치유센터 이용객에 음식점 쿠폰 제공

조근영기자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완도군은 2일 해양치유센터 관외 이용객에게 음식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한다고 밝혔다.

완도읍을 포함한 군외·신지·고금·약산면의 음식점까지 확대한다.

음식점 확대는 해양치유센터 이용객들이 센터와 가까운 지역에서 완도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이벤트 쿠폰은 10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군은 7월 13일부터 해양치유센터 이용객(군민 제외)을 대상으로 음식점 할인 쿠폰(1만 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1차로 진행했다.

이용객 식비 부담을 덜어주고 음식점은 손님이 늘면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었다.

1차 이벤트 기간 쿠폰을 받은 이용객을 보면 전남과 광주 1천209명(60%), 서울 208명(10%), 경기 193명(9%)이었으며 강원과 제주 등 전 지역에서 센터를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군 관계자는 "센터 이용객들이 이벤트 쿠폰으로 특산품 구입까지 할 수 있어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2 10:0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