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영기자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완도군은 국민독서문화진흥회 주관의 '제9회 대한민국 책 읽는 지자체 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국민독서문화진흥회는 독서 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책의 소중함과 책 읽는 즐거움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는 우수 기관 및 개인을 발굴·포상하고 있다.
완도군은 2020년을 시작으로 2022년, 2023년, 올해까지 수상하며 독서 문화 활성화에 대한 노력을 또 인정받았다.
군은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비롯해 작가와의 만남, 도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공연 및 독서 코칭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왔다.
독서 한마음 대회 개최와 도서관 인프라 구축을 위한 도담도담 작은 도서관 이전, 관계 기관과 협력 체계를 통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지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독서가 군민 삶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치유 도시답게 독서 치유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양질의 도서관 서비스 제공, 독서 문화 기반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6 10:52 송고